2025. 8. 25. 13:58ㆍ정부 정책
1.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요?
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정기권입니다. 1회 충전으로 일정 기간 동안 지하철, 시내버스, 마을버스, 심야버스, 그리고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 교통카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정책입니다.
이 카드는 단순한 교통 정기권을 넘어,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이고, 자가용 사용 줄이기, 도심 탄소 배출량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내며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.
1-1. 서울시가 추진한 배경
기후변화 대응,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, 그리고 고물가 시대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‘기후동행카드’를 도입했습니다. 특히 청년층과 출퇴근족,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 제도는 점차 수도권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.
1-2.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 범위
기후동행카드의 사용 가능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서울 지하철 전 노선 (신분당선 제외)
- 서울 시내버스, 마을버스, 심야버스, 순환버스
- 서울시 면허 버스 (경기도 구간 포함 시 이용 가능)
-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(2시간 기준 무제한)
2. 기후동행카드 요금제 및 할인 혜택
기후동행카드 요금은 기본적으로 월 단위로 운영되며, 두 가지 주요 요금제로 나뉩니다.
2-1. 일반권 vs 청년권 요금 비교
구분 | 요금 | 포함 서비스 |
---|---|---|
일반권 | 62,000원 | 지하철 + 버스 |
일반권 + 따릉이 | 65,000원 | 지하철 + 버스 + 따릉이 |
청년권 | 55,000원 | 지하철 + 버스 + 따릉이 (19~34세 한정) |
2-2. 후불 기후동행카드와 모바일 카드
기존의 선불 충전 방식 외에도, 현대카드, 국민카드, 삼성카드 등 주요 카드사에서는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습니다. 이 카드는 월 한도 내에서 이용한 금액만 청구되며, 신용/체크카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도 출시되어, 실물 카드 없이 삼성페이 등으로 사용 가능합니다.
3. 신청 방법 및 사용 방법 총정리
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.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, 후불 카드로 구분되며, 각 방식별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.
3-1. 구매 방법 (오프라인/온라인)
- 오프라인 구매: 서울 지하철 역무실, CU/GS25 편의점
- 온라인 구매: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, 각 카드사 앱 (현대카드, KB국민카드 등)
기후동행카드는 최초 발급 시 카드 가격 3,000원이 별도 부과되며, 이후 충전형 또는 후불형으로 사용 가능합니다.
3-2. 티머니 등록 및 충전 방법
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은 후, 반드시 티머니 사이트 또는 앱에서 카드 등록을 해야 합니다. 이 과정을 통해 청년 할인 혜택이나 후불 청구 조건이 활성화됩니다.
- 티머니 앱 설치 및 회원가입
- 기후동행카드 번호 입력
- 청년(19~34세)이라면 나이 인증 진행
- 충전기(지하철 역 내) 또는 온라인에서 요금 충전
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삼성페이 등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, 실물 없이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처럼 태그만 하면 됩니다.
4. 기후동행카드vs K패스 비교
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. 두 교통카드는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며, 사용자의 이동 패턴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.
4-1. 이용 패턴에 따른 비교
항목 | 기후동행카드 | K패스 |
---|---|---|
월 이용 요금 | 최대 65,000원 | 청구 할인 방식 |
혜택 방식 | 선불 또는 후불, 무제한 이용 | 이용액 환급 (최대 20%) |
권장 대상 | 하루 2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자 | 주 3회 이하 대중교통 이용자 |
4-2. 추천 대상자별 분석
기후동행카드는 주로 출퇴근, 통학, 자주 이동하는 직장인과 학생에게 유리하며, K패스는 주 3~4회 이하의 이용자 또는 타지역 이용자에게 추천됩니다.
특히 청년(35세 이하)의 경우,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이 커서 월 55,000원만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집니다.
5. 자주 묻는 질문 및 주의사항
5-1. 청년 인증은 매 6개월마다!
청년 기후동행카드는 최초 등록 후 6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일반 요금으로 전환됩니다. 따라서, 반드시 6개월마다 나이 인증을 재진행해야 할인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5-2. 사용 가능 노선 및 제한 사항
기후동행카드는 대부분의 서울 교통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, 아래 노선은 제한됩니다:
- 신분당선, 공항버스, 광역버스
- 서울 외 타시도 면허 버스
또한, 따릉이 무제한 이용은 2시간 기준이며,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6. 마무리 요약
서울시민이라면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교통비 절감이 아닌, 기후위기 대응, 지속가능한 이동수단 장려라는 사회적 의미까지 담고 있습니다. 실제 교통비 지출이 월 6만 원을 넘는 분이라면 지금 바로 기후동행카드 신청을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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